[날씨] 밤사이 곳곳 비…내일 먼지 대신 추위

2021-02-14 4

[날씨] 밤사이 곳곳 비…내일 먼지 대신 추위

이번 연휴 희뿌연 하늘이 내내 아쉬웠습니다.

지금도 곳곳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이고요.

또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.

내일 오전까지는 대기 중에 먼지가 남아 있겠고요.

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.

한편 지금 제주와 남해안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

비가 차츰 전국적으로 확대가 될 텐데요.

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10~30mm의 비가 예상되고 또 천둥, 번개, 돌풍과 함께 요란하게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.

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에 그치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섞여 내릴 수가 있겠고요.

또 강원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도 쌓이겠습니다.

비는 내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고 이후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.

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,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

그간 날이 워낙 포근했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더 춥게 느껴질 수가 있겠습니다.

내일은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.

강원 영동에는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큰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.

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, 대전 4도, 부산 9도에서 시작하겠고요.

낮 기온은 서울 3도, 청주 4도, 창원 12도에 그치겠습니다.

모레는 또 한 번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.

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
(구본아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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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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